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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데스크테리어

삼성전자 스마트키보드 트리오 500 솔직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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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키보드 트리오 500 솔직 구매 후기

 

[ 총평 ]
본인이 갤럭시 제품과 연결해서 사용할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하며, 가끔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며 간단한 작업만 할 사람이라면 추천. 배터리 효율이나 타 os 유저 편의성은 놓쳤지만, 가성비와 감성은 잡았다고 생각. 메인으로 키보드가 필요한 사람들은 다른 키보드를 알아보고, 갤럭시 제품에 연결해 사용 할 장난감 목적으로 추천.

[ 장점 ]
우선 디자인이 예쁘다. 이 가격대의 제품들중에 마감이나 색감은 독보적인것 같다. 특히 화이트,갤럭시 제품과의 호환성이 좋아보인다.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나 연결성면에서 삼성에서 많이 고심해서 넣어놓은듯한 키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사각 키캡키감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소음은 일반적인 노트북에 달린 펜타그래프 키보드 생각하면되고, 다만 키 스트로크가 많이 낮다. 가성비로만 바라봤을때 본인이 아래 쪽의 단점을 다 커버할수 있으면 이 가격대에서는 괜찮은 선택지로 생각된다.

[ 아쉬운점 ]

우선 제품 기능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현재 언급되는 가장 큰 문제는 fn Lock 기능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있을지도 모르나 설명이 따로 없다.)이게 무슨말이냐면 키보드에 있는 f1~f12키가 기본적으로 특수기능키 (app 바로가기, 블루투스 페어링, 안드로이드 키)로 입력되고 우리가 알던 f1~f12를 사용하려면 fn+f1 이런식으로 눌러야한다. 즉 윈도우에서 창닫기인 alt+f4를 사용하려면 alt+fn+f4를 눌러야 한다는 말이다.이게 안드로이드 장치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생각보다 편리한데 데스크톱이나 윈도우 환경에서는 많이 불편할수도 있다.윈도우 환경과 혼용을 고려중이라면 추후 Fn Lock키나 Layer 변경 기능을 넣어주기 전까지 좀더 지켜보길 권한다.둘째로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 안갈것같다. 이부분은 구매한지 얼마 안되서 확실하지는 않으나 상태 led도 거의 on으로 바뀔때만 깜빡이고 켜두지 않으며, 사용안하고 두면 절전모드로 자꾸 빠지는걸로 봐서는 배터리 효율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부분은 좀더 써보고 업데이트 하겠다.마지막으로 다른 후기들에는 키씹힘, 페어링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진 내 키보드에는 해당 이슈가 없었다.

 

 


사용 후기

최근 집에 굴러다니던 갤럭시탭 6 Lite 가지고 놀다보니 터치와 펜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휴대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알아보았고, 멀티페어링이 가능한 휴대용 키보드중 들어온 제품은 로지텍의 Mx Keys Mini와 K380 그리고 삼성 스마트키보드 트리오 500 이었다.
개인적으로 휴대용으로는 로지텍의 배터리 효율성을 따라올 회사가 없기때문에 로지텍을 먼저 알아보았지만 Mx keys mini의 경우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에는 10만원 초반의 높은 가격대였고, K380의 경우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둥근 형태의 키캡이라 삼성 트리오 500으로 눈을 돌렸다.

 

 


삼성 트리오 500은 갤럭시 제품들과의 호환성이 좋다는 리뷰가 많았고,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화이트 색상이 너무 예쁘게 잘나온것같아 바로 질렀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최근 택배대란에도 불구하고 제품 구매하고 2일만에 배송을 받았는데 배송된 박스부터 무척 깔끔했다.

 

 


박스를 열어보면 다른 악세서리는 일절 없고 쓸데없는 설명서와 키보드만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저렴한 가격대에 제품에는 쓸데없는 악세사리를 안주는게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괜히 쓸데없는거 많이 넣어주면 끼워팔기 당한 느낌이 든다)

 

 


제품 규격은 가로 28cm, 세로 13cm, 높이는 상단 부분은 1.7cm이고 하단부는 약 1cm로 경사진 형태이다. 무게는 427.4g으로 휴대하기에 가볍다. 그럼에도 본체는 단단함이 있어서 바닥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흔들림 없이 편하다.

 

 


오른편에서 봐도 매우 얇고 샤프한게 디자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AAA형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기본 에너자이저 맥스 2개가 동봉되어있다. 제품 설명에는 사용 시간이 따로 표기되어있지 않은데, 후기로 봐서는 연속 사용시 생각만큼 오래 쓸수 있는것 같지 않아보인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형식은 시간이 갈수록 배터리 수명이 있어 점점 효율이 안좋아지므로 서브 키보드에는 충전식보다 건전지를 선호한다.
메인 키보드로 사용시에는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을시 건전지 교체 비용도 있으므로 메인 키보드로는 다시 생각해보자.

 

 


그리고 제품 왼쪽면에는 on/off 스위치가 있고 스위치 옆에 led는 전원이 켜졌을때만 세번 깜빡이고 꺼진다.
f1키 위에는 블루투스 구분 led가 깜빡이며 각각 페어링 장치에 따라 빨/초/파 이렇게 점등되었다 마찬가지로 꺼진다.
아무래도 배터리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 같다.

 

 


이제 이 키보드를 산 진짜 이유인 페어링을 해보자. 이 키보드는 최대 3개의 장비와 연결이 가능하다.

 

 


우선 본인은 갤럭시 플립3, 갤럭시탭 6 Lite, 데스크톱 이렇게 3개를 연결시켜 사용할 예정이다.
갤럭시 제품과 호환성이 좋다고하니 갤럭시탭과 연결해보자.
키보드 전원을키고 f7~f9 중에 아무거나 하나를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f1키 위에 led가 빨/초/파 번갈아가며 불이 들어온다. 이때 근처에 갤럭시탭이 있으면 화면처럼 자동으로 디바이스가 감지된다.

 

 


연결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숫자키를 누르고 엔터를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때 키보드에 해당 숫자 6자리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연결이 완료된다. 매우 간편하다!

 

 


이외에도 펑션키들이 app바로가기, 네비게이션 3키, dex모드등 여러개가 있는데 따로 설명서가 없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키를 사용해봐야 할것같다.

 

 

 

    내  돈주고  내가  사서  쓰는  후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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